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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년 천연가스 생산 3000억㎥ 전망
중국의 'Deep-Sea No. 1 가스전'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국이 2030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3000억㎥로 확대하며, 다양화되고 균형 잡힌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중국 영자 신문 글로벌 타임스가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중국의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제로 나아가려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중국은 석유 확정 매장량을 70억 톤, 천연가스 매장량을 7조 ㎥ 누적적으로 늘리며 이전 5개년 계획 대비 각각 연평균 43%와 40%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석유공사(CNPC) 경제기술연구소 우모위안 부소장은 이 기간 동안 천연가스 개발이 연간 약 130억㎥의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에도 연간 생산량 증가 폭은 100억 세제곱미터를 넘어 2030년에는 총 3000억 ㎥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중국의 향후 10년 에너지 구조는 '석탄 감축, 석유·가스 안정화, 비화석 연료 증대'라는 특징을 보일 전망이다. 2060년까지 화석 에너지의 비중은 23%로 대폭 축소되는 반면, 수력 및 원자력은 19%,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은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화석 연료의 전체 비중이 77%에 육박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AI)과 신흥 고에너지 소비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는 2060년까지 20조 킬로와트시(kWh)를 넘어서 2025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최종 전력 보급률도 연평균 0.9%포인트씩 증가하여 62%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는 중국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갈지 주목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