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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멀티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 제조 기술'로 최우수연구상 수상

투데이에너지
2025-12-17
한국기계연구원, '멀티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 제조 기술'로 최우수연구상 수상

기계연 이차전지장비연구실 이택민 연구실장이 롤투롤 이차전지 전극 제조장비의 디지털트윈 동작을 살펴보고 있다 / 기계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12월 17일 창립 제49주년 기념식에서 '멀티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 제조 기술'을 2025년 최우수연구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상은 1993년 제정된 이래 국내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기계연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나노융합연구본부 이차전지장비연구실 이택민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택민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멀티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 제조 기술'은 롤투롤 기반 이차전지 전극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자율 제조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장비가 스스로 실시간 상태를 예측하고 진단하며, 운전 및 제어 조건을 최적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취득, 전처리, 모델링,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등 5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멀티 AI 에이전트가 상호 연동된다. 이 에이전트들은 공정 및 장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제어를 자동 보정하는 지능형 제어 체계를 구현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제조 효율, 수율, 품질 균일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향후 공장 전체로 확장 가능한 AI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이택민 책임연구원은 AI 에이전트가 사람 전문가의 판단과 제어 역할을 대체하는 체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기술이 이차전지를 넘어 다양한 국가 전략 제조 산업의 자율제조 전환을 앞당기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롤투롤(Roll-to-Roll, R2R) 기반 이차전지 전극 제조공정 = 유연한 금속 박(집전체)을 롤러에 걸어 끊임없이 이동시키며 코팅, 건조, 압연 등의 공정을 연속적으로 처리하여 이차전지 전극 시트를 대량 생산하는 방식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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