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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석유 컨퍼런스’ 개최...정유산업, 위기 속 지속가능 성장 모색

투데이에너지
2025-12-17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제7차 '2025 석유 컨퍼런스'가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정유산업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석유 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환 실장은 '세계 석유시장의 수요와 공급 탄력성'에 대한 발제를 통해 2035년까지 석유 수요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10년째 정체된 생산 투자로 공급 여건이 약화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국내 석유 정책의 공급 안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은 '석유산업과 A.I.'를 주제로, 글로벌 정유사들의 AI 활용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정유사들의 공정 데이터 통합 및 표준화를 통한 AI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는 '2035 NDC 대응 전략' 발표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E-Fuel 등 다양한 동력원을 활용한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유공자 10명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정유 산업이 주요국의 정제설비 증설과 탄소중립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언급하며, 글로벌 경쟁력 유지와 시대적 요구에 대한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제조 AI 도입 확산, ▲설비 효율화 투자 지원 확대, ▲친환경 원료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집중 추진하고, 민간 부문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와 신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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