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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PEX, 13억 달러 규모 미국 셰일 자산 인수

    송고일 : 2025-12-19

    미국 셰일석유와 셰일가스 개발의 핵심 기술인 ‘프래킹'(기사와 무관)/ 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일본 국영 석유회사 JAPEX(일본석유탐사)가 13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 규모로 미국 내 셰일 오일 및 가스 자산을 보유한 버다드 리소스 인터미디에이트 홀딩스(VRIH)를 인수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인수는 JAPEX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JAPEX는 자체 자금과 부채를 혼합하여 콜로라도와 와이오밍에 자산을 둔 VRIH를 버다드 리소스 피더(Verdad Resources Feeder LLC)로부터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2026년 2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Boe Report에 따르면 일본의 에너지 기업들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보다 석유 및 가스 투자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JAPEX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의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E&P) 프로젝트 운영사 자격을 획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JAPEX는 현재 해당 자산에서 일일 약 3만 5천 배럴 상당의 셰일 오일과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2030년경에는 생산량을 약 5만 배럴 상당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향후 추가적인 운영사 자산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확장과 수익성 지속가능성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JAPEX는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기업들은 미국 지분 투자 및 구매 계약을 통해 미국과의 에너지 구매를 확대해 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미국산 에너지 구매 확대를 촉구했던 가운데, 공급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목적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이 올해 발표한 미국산 LNG 구매량은 최소 연간 850만 톤에 달하며, 일본은 2024년에 총 약 6600만 톤의 LNG를 수입한 바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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