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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자체 개발 그린 수소 생산 설비 가동
송고일 : 2025-12-19[에너지신문] 카자흐스탄 과학자들은 나자르바예프대학교 국립 연구소(National Laboratory Astana)의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주도로 자체 특허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한 통합형 그린 수소 생산 파일럿 설비를 개발해 가동을 시작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는 이 설비의 핵심 요소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촉매 및 독창적인 설계 원칙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구팀은 초기에 광촉매 개발 및 광촉매 물 분해 메커니즘 연구에 집중했으며 최종 단계에서 산업 적용 가능한 시제품 개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산업 파트너인 Zhejiang H2-Bank Technology Co., Ltd.의 지원을 받아 상업적 시스템으로 구현됐으며 특히 특허받은 이리듐 산화물 기반의 양극 촉매 전극 소재를 적용했고 이 촉매가 코팅된 멤브레인은 전해조에서 물 분자를 효율적으로 분해해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설비를 통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가 전기로 변환된 후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생산된 수소는 현재 연구소에서 시간당 6㎥ 규모의 실린더를 채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연료 전지, 운송 수단, 자율 발전기, 비료 생산, 금속 분해, 석유 및 가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에서 2030년까지의 수소에너지 개발 개념을 지난해 승인하고 수소를 저탄소 경제 전환의 핵심 요소로 지정하는 등 지원을 뒷받침했다.
이 연구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의 목표 프로그램(2020-2025)의 일환으로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국내외 대학 및 기업(아티라우 대학, KMG Engineering, 토카이 대학 등)과의 협력 하에 진행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