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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에도 소상공인 LPG시설 무상 개선
송고일 : 2025-12-22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의 가스 안전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LPG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총 2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LPG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80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LPG를 사용하는 소규모 음식점과 상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용 연한이 오래된 LPG 배관이나 성능이 떨어진 불량 설비를 교체해 가스 누출과 화재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가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조치도 병행된다. LPG밸브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가스용기 덮개를 설치하고, 외부인의 임의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 고압가스’ 문구를 표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2026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규모로 사업장 800개소를 개선 할 계획이다. 실제 개선 사업은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및 3개 지사가 수행하며, 시설개선은 서울시 내 LPG 공급을 담당하는 서울특별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소속 회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평소 가스 설비를 꼼꼼히 관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업장을 중심으로 LPG시설 교체를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