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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 전기취약 전통시장 56곳 안전 멀티탭 보급·교육
송고일 : 2025-12-22[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협력, 전기시설 취약 전통시장 상인 안전교육 및 물품 배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전통시장의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 중 약 42.6%가 누전 및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이에 협회는 전기 안전점검 결과 D·E등급을 받은 전국 56개 취약 시장을 선정, 집중적인 지원과 교육을 시행했다.

▲화재보험협회 및 안실련 관계자들이 시장 점포를 방문, 멀티탭을 배포하고 있다.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개별 점포 8284곳에 초기 화재 차단 기능이 내장된 자동소화 멀티탭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특히 안실련 소속 전국 안전지도사 약 180명이 각 점포를 직접 방문해 △전기화재 사고 사례 교육 △간이 전기안전 점검 △안전문화 캠페인 브로슈어 배포 등 상인 눈높이에 맞춘 1:1 맞춤형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장비 교체와 동시에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즉시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캠페인은 11개 손해보험회사의 재정 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소방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현장 캠페인은 마무리되었지만,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은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화재로 인한 상인들의 생업 단절을 막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