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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벌크로리 가스미터기 정확성 여부 부각
송고일 : 2025-12-24
LPG벌크로리의 가스미터기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생기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소형LPG저장탱크를 중심으로 한 가스 공급량이 증가되면서 LPG벌크로리 가스 미터기에 대한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LPG벌크사업자가 소형LPG저장 탱크에 가스를 공급할 경우, 대부분 가스 계량기를 통해 1개월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 방식은 사용량이 정확히 기록돼 소비자 와 공급자 모두가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부 소비처에서는 LPG벌크로리를 통해 가스를 충전한 뒤 중량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하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 벌크로리에 장착된 가스미터기를 통해 수 송량을 측정해 요금을 계산한다. 이러한 방식에서는 벌크로리 가스미터기의 정확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벌크로리 가스미터기에는 공급량을 정밀하게 조정하기 위한 밸브가 설치돼 있다. 이는 가스 공급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지만, 관리가 미흡할 경우 벌크로리에서 공급된 실제 수송량과 소비처의 소형저장탱크에 저장된 가스량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의도와 무관하게 조작이나 설정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장치도 필요하다.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하는 방안으로는 소형LPG저장탱크 이용 시 가스계량기를 기반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게 좋다. 실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과금하는 구조인 만큼, 불필요한 오해나 분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회사 차원에서 LPG벌크로리 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벌크로리 관제시스템은 가스를 운반하는 차량이 어느 장소에서 얼마만큼의 LPC를 공급했는지 별도의 수기 조작 없이 자 동으로 기록해 스마트폰이나 PC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충전·판매소들이 관제시스템 도입에 나서는 이유는 재고 관리가 용이해지고, 운전기사의 부재나 돌발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관제시스템이 있더라도 사업주의 운영 원칙과 관리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벌크로리 가스미터기 관리체계 자체의 개선이 필요하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별표 13)을 보면 LPG미터는 3년마다 재검정을 받게 돼 있으나 LPG벌크로리 미터기도 포함인지도 불분명하고 실제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LPG벌크로리 가스미터기를 임의 조작이 어려운 구조로 개선하거나, 정기적인 검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가정용 가스계량기는 5년, 산업용은 8년 주기로 재검정을 실시 하고 있으며, LPG자동차 충전소의 경우에도 정량 충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LPG벌크로리 가스미터기 역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LPG벌크로리 관제시스템을 도입하면 재고관리가 명확해 진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