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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업체 간 분쟁…시장에 악영향
10일, 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 이사회
최근 고압가스충전업체 간 분쟁으로 인해 산업가스시장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많다. 사진은 액화질소저장탱크.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은 10일 경기도 시흥의 조합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근 산업가스업체 간 분쟁이 벌어진 가운데 수도권 및 중부지역의 산업가스시장에 악영향이 될 것을 크게 우려했다.
이기용 이사장은 “최근 중부지역에서 대형 충전업체 간 산업가스시장에서 분쟁이 발생해 주변의 가스사업자들이 긴장하고 있다”면서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산업가스 가격의 급락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또 다른 참석자들은 “최근 질소의 공급부족, 원료액화가스가격 인상, 가스판매량 감소 등 삼중고를 겪는 가운데 분쟁이 확대될 경우 산업가스시장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황폐화될 수 있다”면서 “하루속히 해당업체 관계자들이 만나 서로 양보하는 등 원만하게 합의해 시장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가 발주, 가스학회가 진행하는 고압가스운반차량 화재 시 고압용기 안전 시뮬레이션 기반분석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난 8월 13일 제1차 중간보고회에 이어 조만간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조합원들도 관심을 갖고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독성가스 잔가스처리 지원사업과 관련해 용기에 예상보다 많은 양의 잔가스가 포함된 것이 다수 나와 처리비용이 늘어나 곤란을 겪기도 하나 위험성을 제거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최근 김포 등 경기서부지역의 비조합원사가 조합원사의 수요처를 대상으로 가스를 낮은 가격으로 주겠다고 영업하는 등 과당경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경기도 안성의 제이씨가스와 화성의 밀성가스뱅크가 조합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조만간 그 절차에 따라 공식 탈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