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2025 결산-가스] 국내 천연가스 수요 전년보다 소폭 상회할 듯
송고일 : 2025-12-30[에너지신문] 2025년도 천연가스 수요량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1월까지 판매량 잠정집계에 따르면 도시가스용 1643만 9000여톤, 발전용은 1419만 9000여톤으로 총 3064만톤 규모다.
이는 전년동월 도시가스용 1578만 4000여톤, 발전용 1437만 4000여톤 등 총 3015만 8000여톤에 비해 총 판매량이 1.6%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도시가스용은 약 4% 증가한 반면 발전용은 약 1% 감소했다.

올해 가스공사 판매량은 12월 판매량을 감안해서 볼 때 도시가스 1900만톤, 발전용 1560만톤 등 총 3460~3500만톤 수준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년도 가스공사 판매량이 도시가스 1846만 3000톤, 발전용 1572만 7000톤 등 총 3419만톤이었던 것에 비해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LNG수입량은 전년 4630만톤과 비슷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11월까지 국내 수입량을 보면 전년동기 4200만톤을 소폭 하회하는 4176만톤 수준이다.
12월 수입량을 감안할 때 지난해와 비슷한 수입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LNG직수입량은 1000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가스공사의 판매량과 직수입을 통한 천연가스 수요량을 합산할 경우 올해 국내 천연가스 총 소비량은 4400만톤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말 기준 14조 476억원을 기록했던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까지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4조 1827억원으로 발표된 바 있다. 올해에도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정상화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민수용 요금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한미관세협상을 통해 4년간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계획이 발표되면서 전략적인 미국산 LNG 구매가 불가피해 졌다.
가스공사는 올해 신규 중장기 LNG도입계약을 체결하면서 트라피구라(Trafigura)와 약 230만톤, 토탈에너지스와 약 100만톤, BP와 약 70만톤의 중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2028년부터 연간 약 330만톤 규모의 미국산 LNG를 10년간 추가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한국 참여는 올해 내내 뜨거운 이슈였다. 한국기업의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참여는 일단 물밑으로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는 상태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글렌파른(Glenfarne)이 주도하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간 100만톤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파이프라인용 강재 공급, 지분 투자까지 병행하며 주도적 역할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도 민간LNG사의 직수입과 LNG터미널 증설이 이어진 반면 발전 공기업들은 LNG터미널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LNG직수입과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병행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고 있다.
천연가스시장의 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쟁을 올해에도 계속됐다. 가스위원회 설치, LNG 비축 의무, 중립적 배관망 운영 등 이슈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