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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년 태양광 시장 낙관론 확산

    송고일 : 2025-12-30

    미국 태양광 풍력 발전 단지 모습/ACP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미국 내 재생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급 타이트 현상과 공급망 안정화에 힘입어 2026년 태양광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산 태양광 셀 수출이 급증하며 미 세관 이슈가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는 시그널이 포착됐다.

    태양광 셀 수출 급증… 미국 세관 이슈 '완화' 시그널

    12월 29일 현대차증권의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업체의 수출 데이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급락했던 한국의 태양광 셀 수출은 11월 들어 평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출 물량의 큰 폭 회복은 태양광 셀 관련 미 세관 이슈가 점차 완화되는 시그널"이라며 "국내 업체들이 사용하는 웨이퍼 공급망이 이미 베트남 등으로 탈중국화된 점이 세관 통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책 우려보다 강한 전력 수요… '착공 가속화' 전망

    트럼프 차기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우호적 정책(OBBBA 법안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전력 수급 상황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내 전기요금 상승과 타이트한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태양광과 풍력 외에는 단기간 내 증설 가능한 발전 설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2030년 준공 시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을 받기 위해 2026년 상반기까지 착공 요건을 충족하려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빠른 건설이 가능한 가정용 및 상업용 BTM(Behind-the-Meter) 설치 수요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구글의 개발 자산 인수… 태양광 파이프라인 가치 재조명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태양광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최근 알파벳(Google)이 8GW 규모의 태양광 및 ESS 개발 자산을 보유한 '인터섹트 파워(Intersect Power)'를 47억 달러에 인수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 등을 위한 전력 확보 경쟁 속에서 빠른 착공이 가능한 태양광 개발 자산의 전략적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미국 내 전력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짐에 따라 기존에 확보된 태양광 개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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