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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속가능한 미래’ 향한 담대한 여정 시작
송고일 : 2025-12-31
2026년 대한민국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녹색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향해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AI 생성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2026년 대한민국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녹색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향해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은 단순한 행정 계획을 넘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담았다. 핵심은 2035 NDC 이행을 가속화하며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계획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축은 바로 ‘2035 NDC 이행’이다. 2030년까지 약 2억 톤의 탄소를 추가 감축해야 한다는 목표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이는 단순히 규제로서의 감축을 넘어선다. 기후부는 이 과정을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등 각 부문에서의 녹색산업 육성 기회로 삼아 ‘탈탄소 녹색 문명의 선도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이 상충하지 않고, 오히려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명확히 보여 주는 대목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 달성을 2026년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태양광의 이격거리 규제 개선과 영농형 특별법 제정, 그리고 전국적인 ‘햇빛소독 마을’ 조성은 지역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확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해상풍력 20MW 초대형 터빈 개발과 육상풍력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은 미래 전력 망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석연료 중심의 일방향 전력망을 재생에너지 시대에 적합한 분산형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은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제12차 전기본을 통해 석탄 발전 폐지와 재생에너지 및 원전 믹스라는 큰 틀을 세우고,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전기위원회 독립성 강화, 전력감독원 신설 등은 전력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국가 균형 발전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부문의 탈탄소 전환 지원도 빠지지 않는다. 철강 분야의 수소환원제철, 석유화학 분야의 CCUS 기술 상용화는 국내 산업의 고질적인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여기에 배출권 시장 수익금을 탈탄소 투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는 기업의 자발적인 친환경 전환을 유도하며, ‘탄 소중립산업법’과 ‘기후테크 육성법’ 제정은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전기차 보급 가속화는 수송 부문의 탈탄소 화를 이끌며, 내연차 전환 지원금 신설과 V2G 기술 확대를 통한 전기차의 ESS 활용은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히트펌프 활성화를 통한 건물 에너지 탈탄소화, ‘컵 따로 계산제’ 등 탈플라스틱 종합 대책은 국민의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게 하는 중요한 정책들이다.
이 밖에도 녹조 계절관리제 도입과 물 관리 대책 강화, 그리고 축산 분뇨 에너지 순환 모델, ‘1인 1나무 심기 운동’ 등으로 대표되는 자원순환형 사회 확대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다.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업무 계획은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발걸음이다. 녹색 대전환을 향한 이 담대한 여정이 성공적으로 완수된다면,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선도 국가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