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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트] 두산에너빌리티, 야월 해상풍력으로 새로운 바람
송고일 : 2026-01-02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DS205-8MW)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주필]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야월해상풍력과 약 5750억 원 규모의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국내 에너지 산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히 대규모 사업 수주를 넘어, 이 계약이 지니는 의미와 미래 전망은 우리 모두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독자 기술로 8MW 해상풍력 발전기 첫 상용화
이번 계약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DS205-8MW) 13기를 처음으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이 발전기는 2022년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UL 국제인증까지 획득했으며, 특히 유럽 국가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의 해상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풍력 발전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발전기가 실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에 적용된다는 것은, 단순한 상용화를 넘어 국내 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발자취로 기록될 것이다.
EPC 전 과정 수행으로 확보된 사업 역량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전기 공급은 물론,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EPC 업무를 수행하며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공까지 총괄하게 된다. 준공 이후 장기 서비스 계약(LTSA)을 통해 단지의 안정적인 운영까지 책임진다는 점에서, 전방위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종합적인 역량은 복잡하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해상풍력 사업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 된다고 분석했다. 오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의 든든한 초석으로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104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는 지역 사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여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이번 EPC 계약은 국내 독자 기술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이 한국의 청정에너지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