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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국내 최초 고효율 100 kW급 SOEC 시스템 모듈 개발
송고일 : 2026-01-05
미코파워 본사 전경/미코파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최성호)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효율 SOEC(Solid Oxide Electrolyzer Cell, 고온수전해) 시스템 모듈의 개발 및 운전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된 100kW급 SOEC 시스템 모듈은 하루 62kg의 수소를 생산하며, 1kg의 수소생산에 41.5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세계적 수준의 고효율을 달성해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의 획기적 진전을 이뤘다.
SOEC는 복합화력, 원전 및 산업현장 등의 폐열을 활용해 기존 수전해 대비 낮은 전력 소비로 수소 생산단가를 대폭 낮추는 차세대 기술이다. 수백 kW급 모듈을 이용해 MW급 시스템으로 규모 확장이 용이하며, 고온 운전으로 효율이 높아 글로벌 상용화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미코파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SOEC 시스템 모듈의 성능을 40 kWh/kg H2 이하로 더욱 향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복합화력 및 원전과 연계한 실증으로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미코파워는 SOEC를 가스복합발전 폐열과 연계해 수소 전소/혼소에 필요한 수소를 온사이트에서 생산하는 실증, 재생에너지 간헐성으로 발생하는 원전 잉여전기와 고온 폐열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 모델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국내외 수소 거점 마련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해외에 국산 SOEC 플랜트를 건설해 수소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코파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체산화물(Solid Oxide)의 셀, 스택 및 시스템의 순수 독자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미코파워는 SOFC(Solid Oxide Fuel Cell) 발전설비를 통해 수소발전 시장에 참여하며 에너지 안보 강화, 기술 경쟁력 확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이번 SOEC 개발은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로, SOFC 상용화 과정에서 구축한 제조·운영 인프라가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시스템 플랫폼과 스택 등 핵심 부품의 공용화를 통해 개발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생산 체계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번 성과는 SOFC 발전설비 개발 노하우를 SOEC 기술로 확장한 사례로, 청정수소 전환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코파워는 향후 SOFC와 SOEC를 아우르는 통합형 기술 플랫폼을 통해 수소 생산과 발전을 잇는 에너지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지속가능한 수소경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코파워 최성호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 SOC 원천기술로 SOFC 상용화를 선도한 미코파워가 이제 SOEC 개발로 청정수소 시대를 주도하게 됐다”며, “SOFC와 SOEC 국산화는 수소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대표 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