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인터뷰] 광양시LPG사업자협회 김병노 회장“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으로 시너지 톡톡”
송고일 : 2026-01-07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타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광양시도 소형LPG저장탱크가 많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저는 250kg, 500kg 소형저장탱크를 식당과 식품가공공장 등에 공급해 왔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이 계속 났죠. 고객들과 신뢰를 지키려면 더 빠르고 정확한 안전관리가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AI 관제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광양LPG사업자협회 김병노 회장(65)은 광양에서 30년 넘게 가스업에 종사해 온 베테랑 사업자다. 기존에는 용기판매만 하다가 2015년 세 사업자가 힘을 합쳐 벌크사업에 뛰어들었다. 김 회장은 그 시절의 결정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고 회상한다. 현재 회사는 벌크로리 공급이 70~80%를 차지하며, 소형저장탱크 중심의 공급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광양LPG사업자협회는 지역 내 15개 LPG벌크판매업소가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정보 교류, 현안 대응, 안전협력 강화 등을 위해 자연스럽게 구성된 조직이지요. 최근에는 소형저장탱크 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힘을 뭉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자체 예산으로 개별 단위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초창기에는 통장들이나 주민들이 의구심을 가졌지만, 막상 시공해보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평했다. 석유보일러·심야전기·화목보일러를 소형LPG저장탱크로 바꾸면 유지관리도 편하고 비용도 합리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자체의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과 맞물려 AI 관제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영 프로그램, 발신기, 절체기, 탱크 발신기 같은 장비들이 너무 편리합니다. 이용료가 들더라도 그 이상으로 관리가 편해지니까요. 계량기 원격검침도 사용 중인데 검침원 운영 비용이 크게 줄었고, 이전에는 두세 번 가야 할 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관제시스템을 통해 다시 한번 가스안전관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그는 AI 관제시스템을 두어 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든든하다고 말했다. 가스누출이나 이상징후가 생기면 LPG사업자와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바로 연락하기 때문에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으로 설명했다.
“이 기능들을 소비자에게 설명하면 다들 호응합니다. ‘이제는 위험한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이해하니까요. 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게 가장 큽니다. 가스안전은 당연히 다 같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기계적 결함도 있고, 소비자들이 물건을 쌓아두는 등 관리가 미흡한 경우도 있어서 복합적인 원인이 생기거든요. 공급자·사용자·지자체가 함께 대응하는 구조가 꼭 필요합니다.”
관제시스템 도입 이후 회원사들의 안전관리 문화는 분명히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개별단위 소형저장탱크 사업이 지속되고 있고, 고령자·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스공급 단가도 최대한 저렴하게 유지하고 있고,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가 큽니다.”
김병노 회장은 “회원들이 솔선수범해야 이 시스템이 유지됩니다. 이렇게 함께하다 보니 협회가 더 뭉치고, 협조가 잘 됩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원들끼리 결속력도 정말 좋아졌다며 설치하고 관리하고 안내하면서 ‘우리가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의식이 생겼다고 한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