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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CEO “고성과 포트폴리오로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구축”
송고일 : 2026-01-08
LG 클로이드와 주먹인사하는 류재철 CEO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 류재철 CEO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 구조' 구축이라는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류 CEO는 경쟁 생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실행력을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강조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류 CEO는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품질·비용·납기(Quality Cost Delivery)와 R&D 기술 리더십 등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을 직접 챙기는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하고, 고객가치와 사업 잠재력이 높은 ‘위닝테크(Winning Tech)’를 선정해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고성과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속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마련한다. B2B(전장, HVAC), Non-HW(구독, webOS), 온라인 사업 등 ‘질적 성장’ 영역은 지난해 하반기 전사 매출의 45%, 영업이익의 90%를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전장 사업은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역량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구독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법론으로는 AX(인공지능전환)를 제시했다. 개별 업무의 최적화를 넘어 통합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30% 높이고, 구성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접목한 업무용 플랫폼 ‘엘지니(LGenie AI)’를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LG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성장 투자를 지난해 대비 40% 이상 확대한다. 인도법인의 현지 상장으로 유입된 현금 등을 활용해 △AI홈 △스마트팩토리 △AIDC 냉각솔루션 △로봇 등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다. 류 CEO는 “관성에서 벗어나 냉철하게 생태계를 직시하고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