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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 고분석 저농축 우라늄 공급망 확장
송고일 : 2026-01-08
미국 에너지부 청사 / 출처 위키백과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제너럴 매터(General Matter)에 9억 달러 규모의 국내 고분석 저농축 우라늄 공급 계약계약을 수주했다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DOE에 따르면 국내 고분석 저농축 우라늄(HALEU) 공급망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미국 내 첨단 원자로에 필요한 핵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번 계약은 무기한 인도/무기 수량(IDIQ)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너럴 매터는 10년간 마일스톤 기반으로 첨단 원자로에 사용될 HALEU 농축 능력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현재 미국은 첨단 원자로에 필요한 상업용 HALEU를 러시아와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및 국가 안보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국내 생산 능력 재건을 통해 이러한 외국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원자력 산업 기반을 강화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 매터의 스콧 놀란 CEO는 "확장 가능하고 청정한 원자력 발전을 위한 미국의 기술과 운영에 대한 투자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지배력을 결정짓는 순간"이라며 "에너지부 파트너들과 함께 이 시급한 국가적 필요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너럴 매터는 켄터키주 패덕카에 위치한 이전 가스 확산 공장에 상업용 농축 시설을 구축하여 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한때 미국의 원자력 프로그램을 가동했던 곳으로, 지난 8월 에너지부와의 다년간 임대 계약에 따라 국내 농축 작업을 복원하기 위해 재산업화되고 있다. 패덕카 운영에 필요한 장비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제너럴 매터 시설과 외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수주가 미국의 안보와 번영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원자력 부문의 부활을 촉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오늘 시상식은 현재와 미래의 첨단 원자로를 가동할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전한 국내 원자력 연료 공급망 복원에 대한 행정부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켄터키주 앤디 베셔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서부 켄터키 지역에 거의 15억 달러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과 랜드 폴 상원의원, 제임스 코머 하원의원 역시 패덕카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를 강화하고 에너지 독립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제너럴 매터는 미국 내 우라늄 농축을 통한 원자력 연료 생산을 재개하여, AI, 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aceX, Palantir, Anduril의 초기 기관 투자자인 파운더스 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원자력, 기술, 정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미국의 외국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미래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