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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에 따른 거시적 환경 변화, 데이터센터 혁신 견인”
송고일 : 2026-01-13[에너지신문]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 버티브(Vertiv)가 AI 확산에 따른 거시적 환경 변화와 기술 트렌드가 데이터센터 혁신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티브는 최근 자사 보고서 ‘버티브 프런티어스(Vertiv™ Frontiers)’를 통해 AI 시대를 대비한 전력 아키텍처 고도화, 디지털 트윈, 적응형 액체 냉각 등 현재와 미래의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을 형성하는 주요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버티브 전사 차원의 기술 및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요구되는 인프라 혁신 방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AI 워크로드 증가로 인한 초고밀도화, 전례 없는 속도의 기가와트급 확장,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통합된 컴퓨팅 시스템으로 설계·운영해야 하는 요구 등이 주요 변화 요인으로 꼽혔다.

▲ 스콧 아멀(Scott Armul) 버티브 최고제품·기술책임자.스콧 아멀(Scott Armul) 버티브 최고 제품·기술책임자는 “AI 팩토리의 등장으로 데이터센터 산업은 설계, 구축, 운영, 서비스 전반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초고집적화와 같은 복합적인 기술적 요인은 고전압 DC 전력 아키텍처와 첨단 액체 냉각 등 혁신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는 AI 혁신에 필수적인 기가와트급 확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 발전 설비와 디지털 트윈 기술 역시 AI 도입의 속도와 규모를 가속화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연례 데이터센터 트렌드 전망을 확장, 데이터센터 혁신을 이끄는 네 가지 거시적 변화 요인을 제시했는데,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가속화되는 초고집적화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전개되는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확장 △데이터센터를 단일 컴퓨팅 단위로 설계·운영하는 패러다임 전환 △다양해지는 반도체 및 컴퓨팅 아키텍처에 대응해야 하는 실리콘 다변화가 그것이다.
이러한 거시적 변화는 데이터센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로 구체화되고 있다.
첫째, AI 시대를 대비한 전력 인프라 고도화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AC/DC 혼합 전력 분배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AI 워크로드 증가로 전력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기존 구조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고전압 DC 아키텍처는 전류 감소, 도체 크기 축소, 변환 단계 최소화를 가능하게 하며, 향후 랙 밀도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그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발전 설비 및 마이크로그리드 역시 고전압 DC 도입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분산형 AI 환경의 확대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주로 범용 AI 서비스 제공에 집중돼 왔으나, 향후 AI 추론 서비스는 기업별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융, 국방, 헬스케어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는 데이터 주권, 보안, 지연 시간 문제로 인해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AI 환경을 유지할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고밀도 전력 및 액체 냉각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셋째, 에너지 자립 전략의 가속화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위한 단기 현장 발전은 이미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지만, 전력 공급 제약이 심화되면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자립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
천연가스 터빈 등 현장 발전 기술에 대한 투자는 전력 가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Bring Your Own Power(및 Cooling)’ 전략이 향후 주요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넷째,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 및 운영의 확산이다. 고집적 AI 워크로드와 고성능 GPU 도입으로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신속하게 구축·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센터와 IT 인프라를 가상 환경에서 설계·시뮬레이션하고, 모듈형 프리패브 방식으로 통합 구축할 수 있어 AI 서비스 구현까지의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는 향후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째, 적응형·고신뢰 액체 냉각 기술의 진화다. AI 워크로드 확산으로 액체 냉각은 점점 더 많은 데이터센터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AI 기술은 액체 냉각 시스템 자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AI 기반 예측 및 제어 기술을 통해 잠재적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유체 및 구성 요소를 최적 관리함으로써, 고가 장비와 데이터 워크로드의 안정성과 가동 시간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버티브는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시설을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 관리, 열 관리, IT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엣지까지 연속적인 운영과 성능 최적화, 확장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