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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협회 벌크위, 올해 순회점검 본격 준비
벌크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사)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정영은)는 1월 21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교육사업’ 추진계획과 운영기준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은 위원장과 정태권 부위원장, 최무성 간사를 비롯한 벌크위원회 위원들과 디앨(주) 안준열 이사, 중앙회 나봉완 전무, 이호성 실장, 권영석 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은 벌크위원장은 “위원회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가 예산 지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벌크로리에 의한 대형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사업 예산 2억2천만 원이 반영·확정됨에 따라, 사업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과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벌크로리 순회점검 사업의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2025년에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271대를 점검해 이 가운데 112대의 불량차량을 적발했으며, 불량률은 40.78%에 달했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실적은 136회 점검, 2,628대 점검, 1,188대 불량으로, 누적 불량률은 45.93%로 집계됐다.
아울러 벌크로리 순회점검과 연계해 실시한 운반책임자 전문보수교육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2025년에는 대전, 경남, 강원 강릉 등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교육과 중앙회 실무교육을 연계해 실시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른 교육체계를 2026년에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2026년 벌크로리 순회점검 계획(안) △2026년 국가예산 지원 금액 지출계획(안) 적절성 △벌크로리 순회점검표 수정 및 보완사항 △벌크로리 순회점검 인건비 및 일반관리비 적절성 △인력풀(차량점검, 안전관리, 차량관리, 운영행정) 선정 적정성 △벌크위원회 탈회자 및 신규가입자 처리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6년도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권역별로 총 17회 추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검토했으며, 향후 각 지방협회와 협의를 거쳐 세부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현장 점검표 개선과 필요 인력 확보를 위해 중앙회와 지방협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벌크로리 제조사와 부품업체 등 유관업계와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현장 점검의 품질과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업 운영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용 지원차량 도입 방안, 하부 점검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빔 제작 규격 및 재질 기준 마련, 제조사 연계 안전관리 강화 프로모션 추진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운영위원회를 계기로 벌크로리 순회점검 사업이 한층 체계화되면서, LPG 운송 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