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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 561만CGT…전월 대비 37% 감소

투데이에너지
2026-02-06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 561만CGT…전월 대비 37% 감소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올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561만CGT(158척)로 집계돼, 전월(2025년 12월) 891만CGT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 443만CGT와 비교하면 27% 증가하며 연초 수주 흐름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중국이 374만CGT(106척)를 수주하며 전체의 67%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25만CGT(26척)를 수주해 점유율 22%를 기록했다. 일본은 2만CGT(1척)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으며, 기타 국가들은 60만CGT(25척)를 수주해 11%를 차지했다.

1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507만CGT 증가한 1억8035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억1191만CGT로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유지했고, 한국은 3631만CGT로 20%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수주잔량은 한국이 100만CGT, 중국이 380만CGT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은 39만CGT 감소한 반면, 중국은 1283만CGT 증가해 양국 간 격차가 더욱 확대된 모습이다.

1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4.29로, 전월(2025년 12월·184.65) 대비 0.36포인트 하락하며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5년 전인 2021년 1월(127.11)과 비교하면 약 45%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이 2억 48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이 1억 285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 6100만 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 용어설명

CGT(Compensated Gross Tonnage, 보정총톤수) 선박의 총톤수(GT)에 선종별 설계·건조 난이도와 공정 복잡도를 반영해 보정한 지표. 선박의 물리적 크기보다 조선소의 실제 작업량과 부가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국가·조선소별 선박 수주량 및 건조량 비교, 선종 간 경쟁력 분석 등에 활용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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