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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GX’ 국제 데뷔 무대 차려졌다

투데이에너지
2026-02-09
[기자수첩] ‘K-GX’ 국제 데뷔 무대 차려졌다

김병민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따뜻한 봄이 오기 전, 국제적 낭보가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오는 4월 열리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의 개최지에 대한민국이 선정된 것이다. 작년 경주 APEC에 이어 올해도 국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 엑스포 컨벤션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 장소 주위에 봄의 기운이 한창일 시기, 우리의 기후위기 대응 의지가 국제 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번에 주목할 대상은 정부에서 힘을 실어 추진하는 ‘K-GX(대한민국 녹색전환)’다. 국내 경제·사회에 큰 변화를 줄 K-GX는 탄소감축과 함께 기업의 투자, 경제 성장 잠재력을 끌어낼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K-GX 추진단’을 발족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환원제철 실증, 수소·전기차 보급, 열에너지 전기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임목산업 활성화 등 녹색전환 방향을 제시해 탈탄소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 녹색전환 국제주간’ 개최를 추진할 것으로 밝혀, 기후 위기를 논하는 자리에 탈탄소에 대한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얼마만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이라는 큰 무대에 K-GX가 현재 문화적 주목을 받는 한류에 이어 전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기대볼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2030 NDC 이행에 대한 로드맵을 하나둘 정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과정 중인 만큼 우리나라만의 녹색전환 과제를 제시하고, 그에 맞춰 과제를 해결해 나갈 K-GX 정책, 제도 등을 산업계의 기술 및 시스템과 결합해 우수한 사례를 제대로 구성하고 보여줄 수 있을지 남은 기간 중대한 과제가 될 것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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