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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광물 공급망 재편에 54개국 협력...광산업자들 급부상

투데이에너지
2026-02-07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제한 조치가 전 세계 광물 공급망 재편을 촉진하며, 54개국이 협력해 대응하고 나서는 가운데 북남미의 주요 광산업자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제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이에 대응하는 북미 및 남미 광물기업의 전략과 미국과 동맹국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광산업자들이 수혜를 입으면서 산업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벤쿠버의 글로벌 주식 시장의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에퀴티 인사이더(Equity Insider)에 따르면,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이 단일 공급원 의존 탈피를 추진하며 전략적 자금 투입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골드헤이븐 등 광산 기업들은 북미와 남미에서 텅스텐, 은, 구리, 리튬 등 핵심 광물 자원을 잇따라 확보해 글로벌 공급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헤이븐 리소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매그노 자산에서 텅스텐 광화 지역을 확장했다. 텅스텐은 방위산업과 첨단산업에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은, 납, 아연, 인듐 등 다종 금속이 확인되어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다이아몬드 시추 프로그램 완료와 고품위 구리 광물화 확인 등 다각적 탐사가 진행 중이다.

시그마 리튬은 브라질 그로타 두 치릴로 광산에서 고순도 리튬 미세가스를 추가 판매하며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크셔 해더웨이는 옥시켐을 97억 달러에 인수해 북미 전역 화학물질 공급망을 강화하며 제조·건설·의료 분야 핵심 원료 공급을 확대했다. 리오 틴토는 중국 찰코와 협력해 브라질의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망을 강화하는 전략적 합작 투자를 마쳤다.

탈론 메탈스는 미국 미시간 이글 광산에서 니켈, 구리, 금 등 고품위 광물층을 지속 확인하며 국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이 핵심 광물 수출을 통제하며 세계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키운 가운데, 미국과 동맹국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한 구조적 전환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기업들은 국가 및 지역별 전략적 우선순위를 수립하며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복원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용어 설명

텅스텐= 높은 녹는점을 가진 금속으로, 절단 도구, 탄약, 방위산업, 반도체 제조 등에 필수적임. 스카른= 화성암과 주변 암석의 접촉부에서 형성되는 광화대. 인듐= 전자기기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 다이아몬드 시추= 탐사 시 지질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는 깊이 굴착 조사. 니켈= 배터리, 합금 등에 폭넓게 쓰이는 금속. 전략적 자금 조달= 국가적 안보와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의 자금 지원.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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