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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 90% 감축 목표 채택
송고일 : 2026-02-12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유럽의회는 204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는 새로운 중간 목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12일 유럽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찬성 413표, 반대 226표, 기권 12표로 EU 기후법 개정안을 지지했으며, 이 개정안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회원국들이 2036년부터 국제 탄소 배출권 거래를 통해 최대 5%포인트까지 감축 목표를 조달할 수 있는 유연성을 포함한다. 이는 집행위원회 제안치인 3%포인트보다 상향된 수치이며, EU의 전략적 이익에 반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또한, 건물 및 도로 교통 부문에서의 CO2 배출 규제를 담당하는 배출권 거래 시스템 ETS2의 도입이 원래 예정된 2027년에서 2028년으로 1년 연기됐다. 집행위원회는 최신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 발전 상황, 에너지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2년마다 목표 달성 진척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시 목표 수정이나 추가 정책 조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2030년 55% 감축 목표와 함께 EU가 법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과 사회적 통합 보호를 고려하여 비용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후 정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개정안은 이사회 승인과 관보 게재 후 20일이 지나면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