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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공기업, 합리적 절차·전문성 갖춘 인선 기대

    송고일 : 2026-02-23

    신일영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최근 에너지 전문 공기업의 사장직 인선이 진통을 겪으며, 경영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섰지만, 무산된 바 있다.

    임추위가 공모에 응한 15명의 후보 중 5명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으나 산업부는 구체적인 부적격 사유를 공개하지 않은 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4조의2(임원 후보자가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부적당하 다고 인정될 경우, 재 추천할 수 있음)를 근거로 1월 20일 재공모를 통보했다.

    가스공사 노조가 5명의 후보들에 대해 모두 “자격 미달”이라며 청와대 앞 시위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석연치 않은 결정이라며, 가스공사 노동조합의 반발 등을 고려한 결정 아니겠냐는 관측이 무성했다. 가스공사 노조는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오던 정치권 출신의한 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 등 결격사유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기술공사도 지난 1월 신임 사장 공모를 시작해 14명의 후보자 중 5명을 추천해 산업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가스기술공사 노동조합은 설을 앞둔 2월 1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리를 지키는 관리자가 아니라, 회사를 생존 궤도로 올려놓을 강한 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장 선임 권한이 있는 산업부 등을 상대로는 “이번 인사는 정부의 정책적 책임 결정이며, 관리형 인사가 아닌 대외 협상력을 갖춘 ‘힘 있는 리더’를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사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으며, 노조는 특정 인물을 요구 하지는 않는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공기업 사장직을 ‘낙하산’으로 치부하는 인식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임명권자와의 불필요한 갈등 구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합리적 절차와 투명한 검증을 거친 전문성 중심의 인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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