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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96MW 규모 ‘장주기 BESS’ 구축한다
송고일 : 2026-02-23[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모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점됐다.
이번 입찰은 총 540MW(육지 500MW, 제주 40MW) 규모로 진행된 국내 최대 ESS 공모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주)탑선과 컨소시엄을 구성, 전남 해남군 화원변전소 일대에 ESS 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총사업비는 약 1500억원 규모이며 설계·조달·시공(EPC)은 탑선이 담당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향후 15년간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BESS 해남 화원 사업지 조감도.이번 사업은 전력 생산량이 많은 시간대의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하는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기술을 활용한다. 전남 지역은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력 계통의 과부하로 인한 출력제한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BESS 구축은 이러한 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송전망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BESS 건설 및 운영 경험을 쌓고, 향후 관련 공모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해상풍력, 가상발전소(VPP),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BESS 사업은 계통 안정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국가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청정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