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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LPG배관망'으로 생존 위기···판매사업자 지원 시급

    송고일 : 2026-02-24

    한국LPG판매협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도시가스 확대와 LPG배관망 사업 확산으로 기존 LPG판매사업자의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업계가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한국엘피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2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 대응과 제도 개선을 위한 올해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상민 서울광역본부장과 한국아이티오 정돈영 부회장, 디엘 윤순태 부사장, 파이어독스 박근범 대표 등 내빈과 대의원 129명 중 92명이 참석했다.

    한국LPG판매협회 이영채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LPG배관망 사업, 각종 규제로 LPG판매업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판매업은 일반 자영업과 달리 소비자보험은 물론 에너지복지 책임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가가 안전을 맡겼다면 이에 상응하는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민간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 제도 개선과 입법 대응, 미래 대비를 위한 산업 구조 개편, 업계 단합을 이룩하겠다. 청년 인력 확보와 디지털·AI 전환, 벌크 및 저장탱크 사업의 안정적 운영, 용기 재검사 문제와 폐업 보상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판매업 구조를 현실에 맞게 바꿔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LPG판매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서 LPG판매협회 위원회별로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 박성식 기술위원장은 중앙회와 지방협회 활성화를 위해 유관단체의 교육·검사·점검·공제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업계 규제 개선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LPG용기와 소형저장탱크 검사주기 완화 근거 마련, 소형저장탱크 제조 및 검사 안전성 평가, LPG용기 운반자동차 등록제 폐지 등이 제시됐다.

    정영은 벌크위원장은 LPG벌크로리 순회점검과 교육사업의 정착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벌크로리 및 소형저장탱크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인증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섭 미래비전위원장은 LPG판매업 정보화사업의 제도 정착과 기능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LPG유통시스템과 모바일 안전점검 애플리케이션 개선, 소형저장탱크 개방검사 전산화 추진, 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신규 회원 확대, 수입기지와 벌크로리 제조업체, 정보화 관련 IT업체 방문, 세무·노무·안전 분야 전문가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총회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 중앙회 회장상은 서울협회 종로구지회 박준현 팀장과 한국가스시설안전관리원㈜ 오현숙 과장이 받았으며,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경기협회 ㈜경기에너지 최정주 대표, 대구협회 북부가스상사 송석규 대표, 서울협회 동창현 상무이사, 인천협회 계양가스 박전근 대표, 전북협회 부안가스 신연호 부장이 수상했다. △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인천협회 대한제일연합가스 김광식 대표와 충북협회 신진가스 변기섭 대표에게 돌아갔다. 2025년도 업무 및 사업실적 보고가 이뤄졌으며, 대의원 인준, 2025년 감사보고 및 결산안,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사항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는 2026년도 기본 운영방침으로 LPG판매업 정책에 대한 적극 대응과 대외기관 협력 강화, 업계 공동사업 활성화, 조합과 회원사 서비스 강화, 업계 위상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관련 대응, 용기 및 소형저장탱크 규제 개선과 검사주기 완화, LPG배관망사업 공급비용 현실화,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확대, 벌크로리 순회점검과 안전관리 강화, 정보화사업 및 모바일 안전점검 활성화, 공동구매·공제사업 확대, 에너지복지사업 참여, 재난시설 가스시설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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