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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PG산업협회, 에너지 환경 변화 대응 본격화
송고일 : 2026-02-25
한국LPG산업협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수립했다.
25일 정기총회 개최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과 수송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LPG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LPG산업협회가 LPG자동차 보급 확대와 미래형 충전 인프라 구축, 충전시설 자율 안전점검 시스템을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LPG산업협회(회장 최계락)는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회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과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 2025년 결산 승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국LPG산업협회 최계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도시가스 및 전기 중심의 시장 재편으로 LPG충전사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 속에서도 LPG는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이다.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업계의 생존과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PG산업협회 최계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LPG사업 관련 인력 양성 및 연구용역, 충전소 표준화와 연구개발, 남북 및 국제협력 사업, 안전관리 및 충전사업 교육, 충전소 운영 지원사업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협회는 2026년도 사업의 핵심 방향을 수송용 LPG시장 확대와 충전 인프라의 미래형 전환에 두기로 했다. 특히 1톤 트럭 등 중소형 상용차 시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LPG연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톤 트럭과 어린이 통학차를 핵심 차종으로 선정하고 보조금 예산 확보,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LPG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기반 조성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연구개발도 병행해 미래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충전소 운영 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협회는 소비자 편익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PG셀프충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추진하고, 제도 보완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LPG충전소를 수소와 전기를 함께 공급하는 융·복합 에너지 충전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와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용기 및 벌크 공급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강화와 유통 구조 개선이 병행된다. 협회는 충전시설 자율 안전점검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벌크로리 점검을 강화해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노후 용기 폐기와 적정 유통 용기 산정, 관리비 지원 등을 통해 유통 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된다. LPG CO₂ 발생기 보급과 GHP(가스엔진 히트펌프) 설치 확대, 캠핑용 소형 용기 보급 등을 통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LPG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도넛형 LPG용기의 충전 용량 확대(80%→85%)를 위한 제도 개선과 농·어업용 면세유 수량 확대 및 환급 시스템 전산화도 추진해 회원사의 수익 구조 개선과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 승인과 함께 대손상각 등 주요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