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AI 기반 검사공정 도입···민간 중심 검사체계 전환
송고일 : 2026-02-26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한상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가 검사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검사기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 중심의 선진 검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회원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검사역량 강화와 신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혁신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LPG용기 재검사의 적정 수수료를 객관적 원가 분석에 근거해 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다. 향후 특정설비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 추진목표를 ‘검사기관 역량 강화 및 민간 중심 선진 검사체계로의 전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검사품질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한 기관 지원 △검사영역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민간 중심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강화 △미래 지향적 검사체계 마련을 위한 선제적 준비 등 4대 중점 추진사업과 13개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민간 중심 재검사 체계로의 전환 의지도 다졌다. 민관협의체가 출범한 만큼 민간 검사기관이 재검사를 주도하고 품질을 책임지는 선진형 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검사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해 법규와 기술기준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협회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AC 코드 개정 수요를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업계의 현실적 어려움도 제기됐다. 한 원로 회원사 대표는 “지난 30년간 전문검사의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실질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회원사 대표는 “인력난과 수익구조 악화 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검사공정이 도입된다면 효율성과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회는 가스용기 및 특정설비 재검사의 건전한 발전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으며, LPG용기와 일반고압가스 용기, 특정설비 분야 등 전국 50개 전문검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해 법정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중원산업(주)의 김종순 대표, (주)엔케이트텍의 천영수 대표, (주)대경엠앤아이의 김학태 대표 등을 수상했다. 감사패는 대한산업(주)의 경규태 부대표, (주)엔케이트텍의 백상기 부장, 지에스플랜트(주)의 조양재 전무에게 수여됐다.
(왼쪽부터)중원산업 김종순 대표, 협회 한상원 회장, 대경엠앤아이 김학태 대표, 엔케이트텍의 천영수 대표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