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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 운영
송고일 : 2026-02-26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을 2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07일간 운영한다/AI 생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을 2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07일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급증과 계절적 전력수요 감소로 인해 전력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특히 봄철은 난방·냉방 수요가 낮아 전력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태양광 발전량은 최고조에 이르러 전력과잉 위험이 커진다.
기후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발전량 감축과 수요 증대 등 선제적 조치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석탄 단지 운영 최소화, 공공 자가용 태양광 운영 억제, 태양광 연계 ESS 충방전 시간 조정, 그리고 수요자원 활용(플러스 DR 제도) 등이 포함된다.
한국전력공사는 플러스 DR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세이빙 종합 플랫폼’을 3월 중순 오픈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요금 절감 효과와 보상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발전 출력제어도 상황에 따라 시행할 예정이다. 제어는 연료비가 높은 유연성 전원(석탄·LNG)부터 우선 진행하며, 필요 시 원전 등 경직성 전원도 제어 대상에 포함된다. 출력제어 시행 전에는 최대 세 차례의 사전 안내를 통해 발전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사전 안내 후 실시간 제어를 실시한다.
기후부 이재식 전력망정책관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발전원의 정밀 관측과 제어 역량을 강화하고, 계통 불안정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수급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용어 설명
ㆍ플러스 DR=전력 공급과잉 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늘리면 보상하는 제도.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