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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트] 국내 폐자원 에너지화(WTE) 어디까지 와있나?
송고일 : 2026-02-27
폐전기전자제품 등 폐자원에서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재자원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출처 한국광해광업공단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주필] 폐자원 에너지화(Waste-to-Energy, WTE)는 폐기물을 단순 처리하는 단계를 넘어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이다.
폐자원 에너지화는 2026년 현재, 기술 혁신과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면서 국내외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환경 규제 준수, 기술 표준화, 주민수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재해 있다.
세계 폐자원 에너지화 시장, 2030년까지330억 달러 규모 확장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등에 따르면 세계의 폐자원 에너지화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7.6% 성장하여 330억 달러를 넘는 규모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는 국제적으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요구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국내에서는 NOx 저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기술 개발과 함께 먼지 측정 장비, 응축 기술 개발 등이 활발하다. 대·중·소형 사업장 맞춤형 환경 관리 기술이 적용되며 현장 적용 실적도 증가 추세다.
폐자원에너지화는 환경 보호와 자원 효율 측면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6년 현재 국내외 여러 사업장에서 실제 적용과 실증 단계에 이르고 있다.
첫째, 국내 대형 산업현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NOx 저감 시스템이 개발되어 운영 중이다. 이 기술은 폐기물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먼지 및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배출 제어 기술과 함께 도입되어 환경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먼지측정장비 고도화와 배출가스 응축기술 개발로 환경 안전성이 증진 중이다.
둘째,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는 바이오가스 생산과 함께 고체 지속가능 항공유(SAF) 원료화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2026년까지 연간 수억 Nm³ 규모의 바이오가스 생산을 목표로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연료 공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셋째, 미래 폐자원의 광물 자원 회수 및 자원순환 선도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통신 기지국 폐장비, 리튬인산철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미래 폐자원'에서 핵심 광물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되며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자원 자립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구체적 사례들은 폐자원에너지화가 단순 폐기물 처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에너지 전환 및 탄소 저감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전히 환경오염 저감 기술의 고도화, 경제성 확보, 주민 수용성 증진 등 개선 과제가 남아 있어, 정부 및 민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다.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자원 자립도 높이는 기반 마련
폐자원 에너지화는 탈탄소 시대 핵심 에너지 전환 수단으로, 바이오매스 연료화와 에너지 회수 효율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인프라 구축과 환경 규제 체계 강화를 병행하며 민관 협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는 향후 혁신 기술의 상용화, 환경 안전성 제고, 중소사업자 지원 정책이 시장 성장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 과제로는 첫째, 배출가스와 오염물질 저감 기술의 완성도 제고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다이옥신, NOx 등 유해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환경 및 주민 건강 보호에 필수적이다. 둘째, 폐자원 에너지화 설비 효율 향상과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
기술·경제성 개선을 통해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재활용과 순환경제 원칙과의 조화가 필요하며, 폐기물 감량과 에너지화 간 균형 잡힌 정책 설계가 요구된다. 넷째,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지역 협력 강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폐자원 에너지화는 2026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력 향상과 제도적 지원, 사회적 수용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국내 폐자원에너지화는 첨단 기술 적용과 정책 지원이 결합되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서 핵심적 역할이 기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