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산업부, 이란 사태에 국내 실물경제 및 에너지 시장 영향 점검

    송고일 : 2026-03-01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행위로 중동지역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부는 1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자원·에너지 수급 상황 및 국내 산업계 영향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석유공사, 가스공사, 코트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태 발생 당일인 지난 2월 28일부터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대책반을 가동 중이며, 국내 유가 변동과 선박 운항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비해 유조선 운항 일정 조정 및 우회항로 확보 등 면밀한 상황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석유·가스 비축량은 수개월치 수준으로 당장의 수급 위기 대응 역량은 충분한 상태로 평가된다.

    또한, 산업부는 사태 장기화 시 비축유 방출 계획을 세워 여수, 거제 등 9개 비축기지를 통해 국내 시장에 원유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 지원과 물류비 지원책도 관계부처 및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태가 해상물류 경색을 심화시키는 경우 추가적인 선박 투입 등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일부 화학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 및 재고 활용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 있으며, 전력수급 부분에서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유가 급등과 LNG 도입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부처 간 협력을 강화 중이다.

    정부는 이번 이란 사태가 국내 휘발유 및 가스 요금, 국민 체감 물가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련 가격 동향을 면밀히 관리할 방침이다.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비상 조치도 신속히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정부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국내 경제 및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자원 수급과 산업계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E1, 3월 LPG가격 25원 인상…SK가스 재조정하나? 다음 정부, 국내 석유·가스 수급 긴급 점검…“수급 위기 대응력 충분”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