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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북 완주 AI 데이터센터에 토털 HVAC 솔루션 공급 협약

투데이에너지
2026-03-03
LG전자, 전북 완주 AI 데이터센터에 토털 HVAC 솔루션 공급 협약

무급유 터보칠러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앞선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북 완주군에 건립 예정인 20MW급 AI 데이터센터에 토털 냉각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최근 완주군, (주)테크노그린, 한전KDN(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칠러 및 액체냉각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열을 제어하는 핵심 설비 공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총 2,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최근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LG전자는 초대형 칠러(Chiller)를 비롯해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 데이터센터 전용 산업용 HVAC 솔루션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테크노그린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완주군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한전KDN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제품 공급을 넘어 냉각솔루션 설계 영역과 빌딩관리시스템(BMS) 구축, 유지·보수·관리(MRO)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다양한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HVAC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은 컴프레서,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생산하는 '코어테크' 기술력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향 칠러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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