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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E1 '제42기 정기 주총' 개최... 국내외 사업 호조세

    송고일 : 2026-03-30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이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1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E1이 2026년 경영 기조를 '성과 중심 책임 경영'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LPG 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며 LNG 발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1이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본사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지난해 미국 관세 이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비롯해 고환율 고착화와 내수 부진 심화 등 삼중고 속에서도 국내 민수 사업에서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해외 사업에서도 견조한 수출과 도입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번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했음을 공식 보고했다. 먼저 매출액은 지난해 8조 9891억 2500만원 대비 1조 8749억 7100만원 감소한 7조 1141억 54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1798억 7300만원 대비 461억 4900만원 증가한 2260억 2200만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1003억 3100만원 대비 75억 6800만원 늘어난 1078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신사업 부문에서 평택 E&P가 E1 자회사로 편입되며 LNG 발전사업 역량을 내재화한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를 통해 E1은 발전사업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1은 2024년 9월 오성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인수하며 LNG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오성 LNG 복합화력 발전소는 833MW급으로 현재 평택 지역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2nd Home 사업도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1은 이 사업에서 현지 충전소 인수를 확대하며 도입부터 내수 판매까지 이어지는 Value-Chain 을 구축 중이다.

    국내 민수사업 '판매 목표' 초과 달성 · 해외 사업 '안정적 이익' 확보

    LPG 사업 경쟁력 지속 확보 · LNG 발전사업 역량 집중

    지난해 LPG 판매 실적 총 737만 1000톤... 전년 比 355만 가량 감소

    2026년 올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가 악화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특히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수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으나 E1은 북미 지역에서 셰일가스 기반 LPG를 대부분 수입하는 등 리스크를 분산해 중동 전쟁에 따른 피해 및 영향은 크게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로 수출 둔화가 예상되고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탈탄소 목표 강화와 전기차 전환 정책 가속화로 수송용 LPG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 사업 재편과 가동률 축소로 석화용 LPG 판로 역시 감소 중이다.

    해외에서는 중동 원유 메이저 기업들과 트레이딩 경쟁이 치열해져 기존 방식으로는 LPG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E1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성과 중심 책임 경영'을 2026년 경영 기조로 삼았다. 이를 위해 E1은 신사업 안정적 확대, LPG 사업 경쟁력 지속 확보, 미래 리스크 대응 및 경영관리 강화, 자회사 경영 체계 확립 등 네 가지 중점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

    E1이 2024년 9월 인수한 오성 LNG 복합화력 발전소/E1 제공

    먼저 '신사업 안정적 확대' 실천 과제에서는 지난 2024년 평택 E&P 인수 등을 통해 새롭게 진출한 LNG 발전사업에서 성공적 안착과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1은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양광 중심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와 수소 사업 추진, 전기차 충전 사업 내실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 사업에서 성과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PG 사업 경쟁력 지속 확보'에 관한 실천 과제에서는 LPG 트레이딩 경쟁력을 유지하고 석유화학용 판매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베트남 사업 등 2nd Home 사업에서 그간 축적해온 LPG 산업 Know-How를 적극 활용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민수 부문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LPG 신규 수요 개발에 주력하고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수송용 수요 감소 추세가 최소화되도록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이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보고를 하고 있다./E1 제공

    '미래 리스크 대응 및 경영관리 강화'에서는 LPG 차량 감소 및 충전소 좌초화 위험 등 미래 리스크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산 처분과 유동화 등 자원 배분 최적화를 추진해 투자 재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급격한 IT 환경 변화에 따라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이 크게 증가하는 현실이라 E1은 보안 사고로 자사 본연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IT 보안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회사 경영 체계 확립'에 관한 실천 과제에서는 자회사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명확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강력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1은 지난해 LPG 판매 실적이 내수 372만톤, 수출 365만 1000톤 등 총 737만 10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내수 3조 2890억 8500만원, 수출 3조 8250억 6900만원 등 총 7조 1141억 5400만원이다. 이는 전년 2024년 내수 417만 3000톤, 수출 675만톤 등 총 1092만 3000톤 대비 355만 2000톤 감소한 양이다. 금액으로는 전년 2024년 내수 3조 9325억 6400만원, 수출 5조 565억 6100만원 등 총 8조 9891억 2500만원 대비 지난해 1조 8749억 7100만원 감소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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