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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LPG시설, AI 통합관제시스템 구축되나
광양시LPG사업자협회 관계자들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광양시에 있는 LPG시설과 관련 AI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역 지자체를 비롯한 LPG사업자들이 소형저장탱크 및 사용시설 안전관리, 용기·검사관리, 유통효율화 등에 AI를 도입, LPG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23일,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광양LP가스사업자협회(회장 김병노) 회원 및 관계자들이 모여 ‘광양 LP가스 AI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광양시 내 LP가스 시설을 AI를 활용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1개의 용기충전소, 14개의 LPG판매업소, 5개의 벌크판매업소, 11개의 LPG자동차충전소, 4개의 집단공급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단독주택,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2만5,787개소의 LP가스 사용시설이 있다. 이 방대한 시설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스 누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시스템 구축의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별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광양시는 사용자 시설, 소형저장탱크 자료 제공 등 행정지원을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AI통합관제시스템 총괄 기획 및 행정지원, 예산 지원, 검사 자료 협력으로 시스템의 안정화에 기여한다.
광양LP가스사업자협회는 보유하고 있는 공급 계약서 등 자료를 제공하고,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장비 구매 및 활용을 맡는다. 또한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은 LPG AI통합관제시스템을 조합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개발을 전담하는 파이어독스는 데이터 입력과 사용자 교육 훈련을 책임진다.
AI 통합관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스 이용자 안전과 행정 효율성이 동시에 강화될 전망이다. 소형저장탱크는 지도 기반 위치 관리와 원격 잔량 확인 시스템이 도입돼 공급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외관·개방검사 등 정기 안전검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LPG체적공급은 가스계량기를 통한 체적 공급과 자동검침이 가능해 소·대유량 누출을 즉시 감지할 수 있다. 비대면 원격검침 시스템이 구축되고, 지자체와 공유하는 투명한 단가 관리로 신뢰성도 높일 수 있다.
안전점검을 종이서류 대신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급계약서, 안전관리 실시대장, 소비시설 점검표를 디지털로 관리함으로써 자료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LPG누출 감시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24시간 상시 감시체계가 가동되며, 이상 발생 시 가스공급 안전관리자가 즉각 출동한다. 누출 정보는 공급자뿐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자체에도 신속히 제공돼 사고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