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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LPG가격, kg당 50원 인상
송고일 : 2026-04-01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LPG가격이 4월 들어 kg당 50원 인상되며 인상 흐름을 이어갔다. 그동안 누적된 원가 부담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가스는 4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50원 인상한다고 거래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 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65.73원, 산업용은 1272.33원, 수송용 부탄은 ℓ당 947.57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당초 kg당 100원 인상 수준까지 거론됐던 것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를 고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LPG수입·정유사는 3월에 원가 인상 압력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kg당 25~28원 올리는데 그쳤다. 당시에도 국제 LPG가격 상승과 누적된 원가 부담으로 인해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됐지만,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인상 폭을 제한한 바 있다.
이 같은 가격 억제 기조는 4월에도 이어졌지만, 더 이상 누적손실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이후 LPG수입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으며, 1월과 2월 국내 가격 동결로 인해 손실이 누적된 상태였다.
국제 LPG가격(CP)은 3월 기준 프로판 톤당 545달러, 부탄 540달러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환율이 달러당 1500원 안팎까지 상승하면서 수입 원가는 오히려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누적된 원가 상승 요인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인상 요인이 남아 있다”며 “국제 가격과 환율, 물가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4월 LPG수입가격이 한달만에 톤당 232.5달러 오르면서 향후 국내 LPG가격은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