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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서울서 개막
송고일 : 2026-04-08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과 중국은 6일 서울에서 제1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막했다. 이번 협상은 1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측 권혜진 통상교섭실장과 중국측 린 펑(Lin Fe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대표단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서비스·투자·금융 3개 분과에 초점을 맞춰 협정문 및 시장개방 논의를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양국은 2015년 발효된 한·중 FTA의 후속 협상 지침에 따라 2018년부터 본격적인 후속협상을 이어왔으며, 이번이 14번째 공식 후속협상이다.
올해 들어 한·중 고위급 채널이 회복되면서 협상 진전의 모멘텀이 형성됐다. 지난 1월 양국 정상은 후속협상의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3월 18일 열린 한·중 상무장관회의에서도 후속협상 논의가 계속됐다. 상반기 내 열릴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도 실질적인 협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상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교역 및 투자의 개방적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특히 금융 분야의 규범 정비와 투자 보호·시장접근 확대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14차 협상은 한·중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의 깊이를 보다 확장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합의는 한국 기업의 대중 시장 진출과 역내 공급망 강화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진행되는 협상 결과가 업계와 정책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상반기 예정된 장관급 공동위원회 결과와 후속 협상 진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