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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발전, 신안우이 해상풍력 PF 2.9조 조달

    송고일 : 2026-04-10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PF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밝혔다.

    총사업비 3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2조8900억원 규모의 PF 조달은 국내 해상풍력 사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금융약정 체결로 이달 예정된 해상공사를 포함한 전체 공정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4인 가구 기준 약 2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생산 전력은 지역 산업단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어업인과 지역 주민이 조합 형태로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을 적용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같은 공공성을 바탕으로 7500억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한화오션, SK이터닉스, 현대건설 등이 참여하며, 하부구조물 등 주요 기자재를 국내 기업이 담당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건조되는 15MW급 해상풍력 터빈 설치선(WTIV)이 투입될 예정으로, 향후 국내 해상풍력 시공 역량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한림 해상풍력(100MW) 준공에 이어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경험을 확대하게 된다. 아울러 무탄소 발전 비중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조 사장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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