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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로 입지 강화

    송고일 : 2026-04-14

    LS 일렉트릭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수주했다. /LS일렉트릭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LS일렉트릭은 북미 대형 기술 기업이 건설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전력 설비를 공급하는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억 1497만 달러(약 1703억 원)로, 개폐장치와 배전 변압기 등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 설비 일체를 포함한다.

    이번 계약은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로 평가된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에서 배전까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설비 전반을 제공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해 들어 대형 기술 기업 대상 데이터센터 수주 누계는 약 5000억 원을 돌파했다.

    데이터센터 수요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구조적으로 급증하는 국면에 있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고신뢰 전력공급이 필수여서 설비 품질과 납품 대응력, 현지 지원체계가 공급사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LS일렉트릭의 솔루션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시장 측면에서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은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대형 데이터센터 확장과 마이크로그리드, 자체 발전·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 추세는 전력 인프라·변전·배전 장비에 대한 수요를 더욱 견인할 전망이다.

    사업 전략은 현지 거점 강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의 MCM 엔지니링II와 텍사스주 바스트롭 캠퍼스를 핵심 생산 허브로 삼아 북미 내 공급 능력과 납기 대응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시장 선도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전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과 함께 공급능력과 현지화 전략을 갖춘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물류 불안정, 현지 규제·인증 이슈 등은 수주 집행과 이행 과정에서 관리해야 할 리스크로 지목된다.

    LS일렉트릭의 이번 수주는 국내 전력장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하이퍼스케일 수요 대응 역량을 확인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유사 프로젝트 수주 성과와 생산허브 가동상태, 현지 애프터서비스 체계가 시장 확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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