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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내 AI 전력수요 2~3배 증가, 전력 적시 확보 필수

    송고일 : 2026-04-15

    발전원별 특성 비교/ 출처 : IEA, “Energy and AI”, 2025.04/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전력수요 증가가 새로운 산업 인프라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대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며 AI 산업 육성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민간기업 역시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산업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 구축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주요 에너지 전망기관들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전력수요가 향후 5~10년 내 현재 대비 2~3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 송형상 선임연구원은 계간 가스산업(2026년 3월) 보고서를 통해 ‘AI 산업의 확산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적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천연가스발전은 적시성·신뢰성·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반도체와 대규모 서버를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단순한 전력공급이 아니라 안정성과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발전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천연가스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천연가스 발전은 건설 기간이 비교적 짧아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AI 산업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이 촉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전설비 구축의 신속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천연가스 발전은 출력 조정이 용이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24시간 고부하 운영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의 특성과 잘 부합한다. 발전부지 대비 높은 전력 밀도를 확보할 수 있어 도심 인근이나 산업단지와 연계한 전력공급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이유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도 천연가스 발전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수백 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유연한 발전원이 필수적이다.

    천연가스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면서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복합적인 전력공급 체계 구축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AI 산업이 확대될수록 전력 품질과 공급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상황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 산업 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력공급 여건은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신청 규모는 크게 늘어나는 반면, 실제 공급 가능 전력은 제한적이어서 전력수급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민간기관들이 전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정부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전력 부족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은 안정적인 발전원 확보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AI 경쟁이 기술 개발 중심에서 에너지 확보 경쟁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전력 인프라 구축 여부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함께 천연가스 발전을 활용한 유연한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된다.

    천연가스는 신재생에너지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향후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에서 천연가스 발전의 전략적 활용이 확대될 경우, 급증하는 AI 전력수요 대응과 함께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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