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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지속적 선박 투자 · 안정적 선대 운용... 가스선 사업 경쟁력 강화
VLGC가 운항하고 있다./(주)KSS해운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KSS해운이 지속적인 선박 투자와 안정적인 선대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가스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선대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KSS해운은 지난달 30일 90K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3척에 투자를 결정하고 HD현대중공업을 통해 신조선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박 3척은 2029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 2척, GYXIS와 1척 등 장기 대선 계약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SS해운은 지난 1월 BGN그룹과 VLGC 6척에 대한 대선계약 조기 갱신에 이어 이번에는 신조선 2척에 대한 장기 대선계약까지 추가로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총 7년이며 계약 규모는 약 5,143억원 수준이다. GYXIS와의 장기 대선계약 기간은 5년이며 계약 규모는 약 1,852억원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KSS해운은 지속적인 선박 투자와 안정적인 선대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가스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하는 VLGC는 구(舊) 파나마 운하와 신(新)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 엔진 Dual Fuel을 탑재한 친환경 선박이다.
이를 통해 파나마 운하 체선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선박 도입 이후 KSS해운의 중·대형 가스 운반 선대 중 6척이 Dual Fuel 선박으로 구성돼 중장기적 친환경 선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SS해운은 주력 선종인 VLGC 중심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확장하는 한편 MR탱커 등으로 선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조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LPG 운송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 기반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어 설명
VLGC(Very Large Gas Carrier) = 적재량이 약 7만~8만㎥급인 초대형 가스 운반선. 주로 대규모 LPG 수출입에 사용한다.
체선 리스크 = 선박이 항구나 운하에서 제때 통과하지 못하고 대기·정체해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등 손실 위험
MR 탱커(Medium Range Tanker) = 중형 석유제품 운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