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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3사 ‘각양각색’…냉·난방 공조시장 ‘경쟁’
[에너지신문] 국내 보일러사들이 플랫폼 리뉴얼, 신제품 출시,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냉·난방 공조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린나이는 6일 새롭게 개편한 통합 온라인 플랫폼 ‘린나이몰’을 선보였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브랜드 사이트, 린나이몰, 부품몰, 사원복지몰을 하나의 브랜드몰로 통합해 고객 경험을 일원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린나이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탐색-구매-설치-관리’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보다 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네이버·카카오 간편로그인을 도입해 로그인 편의성을 높였고, 검색엔진을 적용해 제품 뿐만 아니라 사용설명서, FAQ, 관련 소모품 등 연관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사 이후 처음으로 ‘린나이 멤버십’을 도입해 구매금액별 등급 운영, 등급별 쿠폰 제공, 구매 시 1%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아울러 설치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설치가이드, 고객 참여를 확대하는 포토 리뷰 기능,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유제품 관리 기능, 브랜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린나이 스토리’ 메뉴도 새로 선보였다.
린나이 측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런칭 이벤트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뉴얼 위크 페스타’를 통해 매주 베스트 상품을 특별가로 선보이며, 울트라파인버블 보일러 사전 설치 컨설팅 프로모션과 함께 신규 및 기존 회원 대상 웰컴 쿠폰 10%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 린나이는 6일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채널을 하나의 통합 브랜드몰인 ‘린나이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최근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히트펌프 확대 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냉동공조 계열사인 센추리는 R32 냉매 기반 인버터 스크롤 공기열 히트펌프로 상업용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인버터 스크롤 방식은 필요한 냉난방량에 따라 압축기 속도를 20%에서 140%까지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전기료를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러 대를 병렬로 연결할 수 있어 대형 공장이나 대단지 스마트팜, 체육시설 등 초대형 현장에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지난달 27일에는 저장식 스테인리스 전기온수기 ‘WS 시리즈’를 신규 출시하면서 사무실, 상가, 원룸, 공공화장실 등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온수 품질, 설치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다.
저장식 전기온수기 WS시리즈는 △15리터(벽걸이형·언더싱크형) △30리터(벽걸이형·언더싱크형) △50리터(가로형·세로형) 등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장소와 용도에 따라 알맞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50리터 모델은 기존 대비 제품 길이를 약 19% 줄여 좁은 공간에도 운반과 설치가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귀뚜라미그룹이 2016년 인수한 귀뚜라미에너지는 가스안전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취약·소외계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무상 설치, 생활용품 전달, 보호기관 환경개선, 가스시설 특별점검, 가스안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 일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신도림역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 속 가스안전 실천 캠페인’을 벌이며 △가정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법 △가스 누출시 대처 요령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귀뚜라미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시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생활 속 가스 안전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경동나비엔은 정부의 히트펌프 확대 정책 등에 대비해 신제품 출시, 신사업 확장 등 사업구조 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고효율 히트펌프와 히트펌프 온수기(HPWH)·수처리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쓰고 있다.
2월 북미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26’에서 고효율 HVAC·온수·수처리 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3월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NAE 하이드로 에어컨 △NAA 에어컨 △NXW 듀얼 퓨얼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온수기 △NFB700-C 상업용 파이어 튜브(Fire tube) 보일러 △NWP 히트펌프 온수기 등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2024년 9월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구독서비스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했으며, 올해 2월 국내 홈 네트워크업체 코맥스 지분 약 80.8%를 확보하는 등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