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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던 에너지 시설 외벽, ‘시민 친화 공간’으로 변신

에너지신문
2026-05-08

[에너지신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와 플랜트 외벽이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새단장됐다. 어둡고 폐쇄적이라는 인상을 주던 시설 외곽에 조명과 벽화를 더해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을 함께 개선했다는 평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8일 본사 외벽 일대에 라인드로잉 벽화와 LED 조명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관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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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서울에너지공사 외벽 벽화를 바라보고 있다.

그간 해당 구간은 긴 담장과 단조로운 외관 탓에 주변 거리와 단절된 분위기를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야간에는 조도가 충분하지 않아 보행 시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공사는 횡단보도 인근 외벽 상부에 CI를 활용한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설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외벽 하단에는 지역난방 배관과 도시, 친환경 에너지 이미지를 단순한 선 그림 형태로 표현한 벽화를 조성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사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인근 주민들은 밝아진 거리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지역 주민은 “예전보다 길이 훨씬 환해졌고, 아이들과 지나가기에도 부담이 덜하다”며 “에너지 시설이라는 공간이 이전보다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 에너지 시설과 지역사회의 거리감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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