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가스기술공사, 상·하수도 공사 '가스배관 사고' 예방 추진
12일 가시기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기술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상·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배관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굴착공사 사전 신고제 정착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2일 서울지사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하수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배관 손상 위험을 줄이고, 현장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고 절차 없이 진행되는 굴착 작업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사전 신고제 이행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굴착공사 관련 사고 가운데 상당수가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EOCS)에 신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전체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일부 현장의 신고 누락 문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굴착공사 사전 신고 절차와 가스배관 안전관리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굴착공사 의무신고제 관련 교육자료 제공,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활동, 기관 간 안전정보 공유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오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관리사 교육 과정에 가스배관 안전관리 내용을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석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조를 넘어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뿌리 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거버넌스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