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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에이치투·스탠다드에너지 찾아 LDES 현장 점검

투데이에너지
2026-05-13
김성환 장관, 에이치투·스탠다드에너지 찾아 LDES 현장 점검

에이치투 계룡 사업장 전경 / 김원빈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김성환 장관이 에이치투, 스탠다드에너지, 한국기계연구원을 잇달아 방문해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생산 공정과 핵심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발표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심화되는 전력계통 불안정성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의 주력 전원화를 뒷받침할 차세대 저장 기술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8시간 이상 장주기 에너지저장(LDES)’ 확보를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특히 비리튬계 장주기 저장 기술은 화재 위험이 낮고 범용 소재 활용이 가능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에이치투의 바나듐 흐름전지(VRFB) 생산공정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배터리(VIB) 양산 추진 현장 △한국기계연구원의 액체공기 에너지저장(LAES) 연구개발 현장을 차례로 점검한다.

에이치투는 현재 연간 330MWh 규모의 바나듐 흐름전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2GWh 규모의 제2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전해액 순환 없이 충·방전이 가능한 바나듐 이온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경남 김해에 1.5MWh 규모 액체공기 에너지저장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검증을 추진 중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이 되기 위해서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의 기술 다변화와 조기 상용화가 중요하다”며 “국내 운전 이력 확보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바나듐 흐름전지=수용액 상태의 바나듐 전해액이 탱크를 순환하며 에너지를 저장

바나듐 이온배터리=바나듐 전해액을 사용하되 순환 펌프 없이 구동되는 고정형 배터리

액체공기 에너지저=공기를 극저온 액체 상태로 저장했다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팽창력을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기계적 저장 방식

스탠다드에너지가 대전 구암역에 설치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 / 스탠다드에너지 제공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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