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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선정…풍력 인재양성 본격화
송고일 : 2026-05-15
경상남도청 전경 / 경상남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경상남도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인 ‘에너지기술공유대학’에 최종 선정돼 도내 풍력제조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풍력 확대 정책에 맞춰 지역 맞춤형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고 도내 풍력제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총 139억원(국비 115억원·도비 6억원·기타 1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석·박사급 전문인력 20명 이상을 양성하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은 국내 유일의 풍력터빈 제조사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업이 위치한 풍력제조산업 거점 지역이다. 또한 전국 풍력 부품기업의 36.7%가 집적돼 있어 이번 사업이 제조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두 대학은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산업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에너지 융합 교육체계 구축 △산업 연계형 실무 인력양성 △지역 에너지 생태계 취·창업 연계 등이다.
특히 풍력·수소·전력계통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 현장 중심 인턴십을 확대해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남도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과 초대형 터빈 기술개발 등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삼천포항 신항을 해상풍력 지원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경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터빈부터 하부구조물, 설치선까지 해상풍력 전 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풍력제조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