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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수소 센서 시장, 2032년 1.6억 달러로 급성장
송고일 : 2026-05-18
연구에서 개발한 수소 센서 구조./KAIST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수소 센서 시장은 2026년 약 0.8억 달러에서 2032년에는 약 1.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시장 분석기관 마켓앤마켓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시장은 2026–2032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이 12.2%로 에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수소의 산업·모빌리티 적용 확대와 함께 안전·모니터링에 대한 수요 증가가 핵심 동인이다.
성장 배경으로는 다음 요소들이 꼽힌다. 먼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청정 수소 투자 확대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인프라 확장을 촉진하고, 그에 따라 누출 감지와 안전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둘째, 엄격해진 안전 규제와 표준화 요구는 신뢰성 높은 센서 도입을 가속화한다. 셋째, IoT·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사고 대응 역량이 개선되며 센서의 가치가 증대되고 있다.
기술별로는 전기화학식 센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전기화학식은 높은 감도와 낮은 검출한계, 비용효율성으로 산업현장에서 선호되며, 특히 석유·가스, 화학, 발전 분야에서 안전용 검출기로 널리 채택되고 있다. 검출 범위 측면에서는 1000–1만 ppm 대역의 수요가 가장 크며, 이는 생산·저장·수송 과정에서 중·고농도 누출 탐지 필요성이 높기 때문이다.
산업별로는 자동차·운송 부문이 예측 기간 동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차, 수소충전소, 수송용 수소 인프라 확대가 직접적인 수요를 견인한다. 지역적으로는 북미가 2026년 기준 약 32%의 점유율로 선도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수소 생산·인프라 투자, 정부 로드맵과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예측 기간 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일본·한국의 대규모 수소 로드맵과 충전소 확장, 전해조 용량 증대가 지역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 경쟁 측면에서는 암페놀, 허니웰, 닛샤, 셰플러, 아메텍, 피가로 등 전통적인 센서·계측 기업과 신규 전문기업들이 혼재한다. 기업들은 고감도 센서 개발, IoT·AI 통합,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차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전반적인 시장 기회로 △수소 인프라 확대에 따른 대규모 배치 △IoT·AI 기반 원격 감시 솔루션 연동 △비용 효율적 전기화학 센서의 상용화 가속 △규제·안전 표준 강화를 통한 교체·업그레이드 수요 등을 제시했다. 이들 요인은 향후 6년간 수소 센서 시장의 견조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 용어 설명
수소 센서(Hydrogen sensor)=수소 가스의 존재 및 농도를 검출하는 장치. 누출 탐지·안전관리·공정제어 목적으로 사용된다.
전기화학식 센서(Electrochemical sensor)=전극과 전해질을 이용해 가스 농도에 따라 전류·전위를 측정하는 방식. 감도가 높고 검출한계가 낮아 산업용 누출 감지에 적합하다.
ppm(parts per million)=가스 농도 단위. 1000–1만 ppm은 비교적 높은 농도로 산업용 누출 감지 범위에 해당한다.
IoT 기반 모니터링=센서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수집·전송해 원격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경보·분석을 수행하는 시스템.
연료전지 차량(Fuel cell vehicle)=수소를 연료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해 구동하는 차량.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로 센서 수요가 증가한다.
수소 인프라(Hydrogen infrastructure)=수소의 생산·저장·운송·충전소 등 전 주기 설비와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