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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디지털 트윈’ 주목한 산업부…배터리 AI 전환 점검

    송고일 : 2026-05-27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3월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스템통합(SI) 자회사 버테크를 찾아 ESS 배터리팩에 들어가는 파우치형 배터리셀을 살펴보고 있다. / LG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산업통상부는 26일 LG에너지솔루션의 지능형 자율제조 현장을 방문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과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AI 기반 생산성 혁신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의 제조 AI 도입 사례를 점검하고 산업 전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제조 AI 협력 플랫폼인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현재 팩토리·로봇·반도체 등 11개 분과를 중심으로 약 15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올해 약 1조8천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M.AX 얼라이언스 로봇 분과에 참여 중이며, 품질관리·예지보전 등 공정 AI 전환을 추진하는 AI팩토리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회사는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에 적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이후 신규 설비 생산 속도는 50% 이상 향상됐고, 투자비와 생산라인 면적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또 하나의 설비에서 다양한 규격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김성열 실장은 “M.AX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정부도 제조 AI 확산과 기업 혁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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