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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 장관 "철강·배터리 산업 녹색 전환 박차"

투데이에너지
2025-10-15
김성환 기후부 장관 "철강·배터리 산업 녹색 전환 박차"

김성환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철강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국가배터리 순환클러스터 연구지원단지(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소재)를 찾아 산업 부문의 녹색 전환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월 1일 공식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K-GX)의 핵심 분야인 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포항제철소에서 철강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실험설비와 시설 부지를 확인하며 기술 개발을 독려했다. 이 기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이상 감축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6%를 차지하는 철강산업의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 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2030년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김 장관은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국가배터리 순환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순환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장비 구축 현황 등 클러스터의 본격 가동 준비 상황을 살펴보았다. 대부분 중소기업인 배터리 순환이용 기업들은 자체 연구시설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클러스터에 설치된 재활용 및 재사용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면 설비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클러스터는 기업들에게 재활용 가능 자원을 공급하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및 순환이용 제품 시험·분석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배터리 핵심 광물(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사용 후 배터리에서 추출된 것임을 인증하는 '재생원료 생산인증제'가 시범 운영되어,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수요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광물 순환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환 장관은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탈탄소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철강과 배터리 순환을 포함한 국내 모든 주요 산업이 탈탄소 녹색 전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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