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모아팹’, 누적 팹 서비스 12만건…국가 반도체·나노 경쟁력 강화 기여

신소재경제
2026-07-13

▲ ‘2026 모아팹 참여기관 교류회’에서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연구자와 기업 등이 국가 나노팹 및 인프라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정보시스템인 ‘모아팹’(MoaFab)이 사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 확대로 인해 2년여만에 12만건의 팹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 반도체, 나노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컨퍼런스룸 306호에서 ‘2026 모아팹 참여기관 교류회’가 개회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과 모아팹 주관기관인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모아팹 참여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차세대·센서반도체융합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반도체소부장기술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나노공정기술센터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장비교육·지원처 △전북대 반도체 물성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자원·데이터지원본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모아팹 활용 지원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모아팹은 국내에 분산된 공공 나노 제조시설(공공나노팹)을 연계해 연구자와 기업이 첨단장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모아 팹 이용자에게는 △서비스 신청·관리의 일원화 △실시간 진행 현황 점검(모니터링) △예약 시간 추천 △기관별 장비·전문 지원 인력 정보제공 △나노 제조시설(나노팹) 지원사업 신청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2024년 1월8일부터 모아팹을 시범 운영했으며 2026년 1월에는 기존 6개 기관에 8개 기관을 추가하며 연구자 접근성과 장비 활용률을 끌어 올렸다.

실제로 모아팹 누적 회원수는 현재(’26년 5월 기준) 1만1천여명으로 이중 7,700여명의 이용자가 누적 12만여 건의 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참여기관이 추가된 이후 누적 팹 서비스 이용건수가 기존대비 40%나 증가하며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아팹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DB 등 국내 반도체 3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유휴 장비 이전, 기술 컨설팅 지원, 고경력 퇴직 전문가 전수 등 민관 협력 기반의 반도체 연구개발 인프라 모델을 정립해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고경력 전문인력을 활용해 장비 기관 간 활용 연계 등 장비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는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팹 활용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코디네이터 상담건수는 976건으로 2년여만에 2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모아팹은 참여기관의 장비 노후화에 대응하는 중고장비 활용 지원, 팹 운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반도체설계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칩 제작 서비스, 국방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플랫폼 및 검증·신뢰성 평가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모아팹은 올해부터 3단계 사업으로 △AI·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서비스 구축 △논문, 특허 등 나노기술 교육자료 검색 기능 개발 △모아팹 UI·UX 표준화 및 페이지 로딩 속도 개선 △기존 지원사업 확대 및 신규 지원사업 기획 등을 추진하면서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은 “모아팹은 과기정통부가 최근 선정한 ’26년 제2회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국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정도로 변화를 만들어내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모아팹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반도체 업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경엽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사무국장이 모아팹 운영 현황 및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