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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유럽 PPWR 대응 네트워크 구축...독일·이탈리아 현지에

▲ 천영길 KCL 원장(좌)이 업무협약 체결 후 안드레아 뷔트너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현지시간으로 14일 독일 프라이징 소재 Fraunhofer IVV(Institute for Process Engineering and Packaging)에서 규제 대응 포장재 분야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U의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PPWR)’ 시행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규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포장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CL은 프라운호퍼 IVV와 협약을 통해 △PPWR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친환경 포장재 및 공정기술 공동 연구개발 △포장재 성능평가 및 재활용성 평가 △식품접촉 안전성 및 환경성 평가 △시험·분석 기술 및 전문지식 교류 △국제 공동연구 및 산업계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KCL은 보유중인 시험·인증 및 규제 대응 역량과 프로운호퍼 IVV의 포장공정, 기능성 소재, 식품접촉재료, 재활용 기술 등 세계적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국내 기업들이 강화되는 EU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IVV는 독일 Fraunhofer-Gesellschaft 산하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 포장재, 기능성 배리어 소재, 바이오 기반 소재, 식품접촉 안전성, 재활용 기술 및 포장 공정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CL은 지난 4월 이탈리아의 글로벌 규제 대응 및 시험기관인 GPSN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프라운호퍼 IVV와 협력을 통해 유럽 권역을 지원하는 EU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 식품, 식품접촉재료 등 국내 주요 수출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 전문가 검토,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EU 포장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EU PPWR 시행으로 친환경 포장재의 재활용성, 안전성 및 적합성 입증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라운호퍼 IVV와 공동연구와 시험·평가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유럽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